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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남아시아 관광 유치를 강화하고 인도와의 관광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국적자를 위한 두 가지 새로운 무비자 입국 옵션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달 초 주인도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새로운 제도에 따라, 인도 관광객들은 두 가지 특정 조건 하에 필리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옵션은 일반 관광 목적의 14일간 체류를 허용하며, 두 번째는 선정된 선진국의 유효한 비자 또는 거주 허가를 소지한 인도 국적자에게 30일간의 방문을 허용합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국경이 재개방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도발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에는 79,000명 이상의 인도 국적자가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도 66,662명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14일간의 무비자 입국은 됩니다.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체류 기간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숙박 증명서, 왕복 또는 제3국행 항공권, 충분한 자금 증명서, 그리고 필리핀에서의 깨끗한 출입국 기록이 필요합니다. 이 단기 비자 면제는 연장이 불가능하며 다른 비자 유형으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규정에 따라, AJACSSUK 국가들—호주, 일본, 미국, 캐나다, 솅겐 지역 국가, 싱가포르, 또는 영국—중 한 곳의 유효한 비자나 영주권을 소지한 인도 국적자는 최대 30일간 무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 역시 관광 목적에만 해당되며, 여권 유효 기간, 여행 일정, 출입국 기록 등에 대한 요건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무비자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여행자를 위해 필리핀은 여전히 전자 비자(e-visa)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9(a) 단기 방문 비자는 최대 30일간 단수 입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유효한 여권, 신분증, 재정 증빙 서류, 확정된 여행 일정 등의 제출이 필요합니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비자 정책 변경이 관광 회복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카노 산업에서 프리미엄 고객으로 간주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인도는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관광부는 향후 인도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필리핀 관광 당국은 급성장 중인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활용해 고가치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닐라 수도권과 세부에 위치한 통합 리조트 및 카노 단지는 고급 여행 상품의 일환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여가·게임·문화 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통해 인도 등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습니다.